셀프후기 팔자주름필러 직접 맞고 쓰는 솔직 후기 (+일주일 경과 사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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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블로거님의 셀프후기를 그대로 퍼온 글 입니다.
팔자주름필러 직접 맞고 쓰는 솔직 후기 (+일주일 경과 사진 포함)
#팔자주름필러 #유스필 #아토스레이저 #콜라겐필러
방년 27세 어디서 나이 들어보인다는 소리는 듣지 않고 사는 편이라,
얼굴 시술이라고는 최근에 열심히 받고 다니는 피부관리 말고는 잘 없는데
유독 내가 신경쓰이는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팔자주름...
팔자주름이라기보단 콧볼 옆부분(?)이 꺼진 건지 앞볼이 처진 건지 자꾸 사진만 찍으면 그림자가 져서
블로그나 유튜브에 얼굴이 공개되어 있는 나로써는 정말 스트레스 받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었음.
게다가 컨텐츠 특성상 컨셉 촬영이 많은 편인데 명성이 좋은 카메라로 찍히다보면
정말 저 부분이 너무 신경 안 쓰일래야 안 쓰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보정할 때마다 팔자주름을 빡빡 밀었는데 보정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이것저것 시술을 알아봤음.
귀족수술도 많이 하던데 보형물이 돌아다닌다는 무서운 이야기를 듣고 수술을 깔끔하게 접었고,
역시 진입장벽이 조금 낮은 팔자주름필러를 맞아보기로 결정
시술 전에 옷 갈아입고 찰칵.
유스필이라는 필러로 팔자주름필러 진행했는데 콜라겐 필러라서 스며들면서도 예전보다는 더 채워진 느낌이 난다고!
필러 국산도 많고 해외 것도 많아서 뭘 맞아야 좋을지 많이 알아보고 고민했었는데
콜라겐으로 이루어졌다니까 성분이 괜찮은 것 같아서 유스필로 결정했음.
회복기간도 짧고 히알루론산이랑 콜라겐으로 이루어져서 다른 필러들에 비해 피부도 지켜주고 안전하다고 함.
얼굴에 뭐 넣는 건데 이런 거 진짜 중요하게 결정해야 된다고 생각... 나중에 돌이킬 수 없으면 망하니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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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멍청한 나
머리카락에 묻으면 안 되니까 머리카락도 싹 올려주고 클렌징도 해주었다.
여담인데 나는 피부과 올 때마다 머리 이렇게 올려주는 거 까먹고 모자를 안 가져온다.
숏컷이라서 진짜 시술 끝나면 머리 엉망진창 되는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항상 모자 두고 가는지?
시술 전
시술 전 사진.
확실히 조명이 뽝 들어가는 컨셉 촬영 때보다는 미미하지만 그래도 코 옆이 음영지는 걸 볼 수 있다.
진짜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임 ㅠㅠㅠㅠㅠㅠㅠㅠ
마취크림 발라주고 기다리기 전에 아토스 레이저도 같이 받았는데, 요즘 모공 축소 시술 중 제일 많이 한다고 해서 추가했다.
여드름은 피부관리 덕에 많이 없어졌지만 여드름 때문에 넓어진 모공이 또 신경 쓰여서! 이왕 받는 거 한 번에 받자~ 하면서 받았음.
그리고 팔자주름필러는 생각보다 정말 아팠다 ^^...
눈물이 진짜 핑 돌 정도였는데 그래도 10초만 참으면 예뻐진다 ㅠㅠㅠㅠ 하면서 참았음.
팔자에 필러 들어오는 이물감 때문에 이물감이나 잔여감 남을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웬걸 맞고 나자마자 없어짐.
하지만 아픈 건 아픈 것이다. 진짜 너무 아팠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이니까 참을 수 있음.
의사 선생님이 더 맞으면 어색한 얼굴이 된다고 해서 최대한 자연스럽게만 진행해달라고 부탁드렸다!
시술 직후
팔자주름필러 맞고난 직후!
좀 부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확실히 팔자가 펴진 게 보인다.
더 넣었으면 너무 수술한 사람처럼 된다고 하셔서 이 정도가 자연스럽고 예쁜 것 같음.
웃을 때가 직방으로 효과 보임.
회복에 좋다는 히비스커스 차도 포장해주셨다.
밖에 엄청 추운 날이었는데 차 따뜻하게 마시면서 귀가했음.
일주일 경과
그리고 일주일 후 붓기까지 다 빠지고 자리 잡은 모습!
확실히 코 옆부분이 채워진 게 보인다.
부자연스럽게 될 게 너무 걱정이었는데 자연스럽게 잘 차올라서 너무 만족 중...
진짜 아팠지만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거울 볼 때마다 만족스러워서
나는 아마 유지기간 후에 또 맞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
비포 에프터 너무 확연하구요...
처음엔 차이가 크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으로 비교해보니까 확실하다.
최근에 컨셉 촬영 갔다온 거 보고 진짜 충격 먹었음.
매일 팔자주름이 이렇게 차올라있으면 너무 좋을 텐데 ^^ㅠㅠㅠ
게다가 아토스 레이저 모공 축소 덕분에 진짜 피부결 좋아지는 게 확연히 느껴진다.
요즘 화장 최대한 안 하려고 하는데 가끔 할 때마다 모공 끼임이 없어서 너무 행복.
매번 컨실러나 프라이머 썼었는데 갈수록 피부 톤도 밝아지고 모공도 두드러지지 않아서 만족스러웠다.
오랜만에 셀카 왕창 찍고 있다... 행복해...
보통 필러는 6개월에서 1년 유지 된다는데 이번에 맞은 팔자주름필러 다 빠지면 또 맞아야지.
너무너무 만족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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